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 성환갑 중앙대 명예교수)는 24일 오후 한국어문회관 난정당에서 제12회 어문논문상 시상식을 갖고, 국어학에 정한데로 서강대 교수 등 4명에게 시상했다.

　어문논문상은 소장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계간 학술지 <어문연구(語文硏究)>에 실린 논문 중에서 전공별 우수 논문 1편씩을 선정해 매년 초에 시상하고 있다.

  

▲ 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 성환갑 중앙대 명예교수)는 24일 한국어문회관에서 제12회 어문논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와 연구회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어문교육연구회 제공>

　올해 수상자는 △국어학 = 서강대 정한데로 교수의 '임시어의 실재성 확립을 위하여'(2013년 봄호)  △고전문학 = 수상자 없음  △현대문학 = 경기대 최주한 교수의 '친일협력 시기 이광수의 불교적 사유의 구조와 의미'(2013년 여름호)  △한문학 = 일본 명치대 문학부 송호빈 초빙연구원의 '이덕수(李德壽) 파조록(罷釣綠)에 대한 서지문헌학적 고찰'(2013년 봄호) △국어교육 = 런던대 이향근 SOAS 객원연구원의 '동시(童詩)의 병렬구조가 리듬 교육에 주는 의미'(2013년 가을호)다.

　경기신문/최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