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안전행정부 제1차관에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식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외교부 제1차관에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안행부 박찬우 전 1차관과 국토부 박기풍 전 1차관의 사임과 김규현 전 외교부 차관의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동에 따라 이뤄졌다.

 

▲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내정자는 충북 보은태생으로 장훈고와 충북대 농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제24회)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식 국토부 제1차관 내정자는 대구태생으로 성광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제27회) 출신으로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국토정책국장,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으로 일했다.

  

▲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내정자는 서울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제14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의전장, 주 호주대사 등을 지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차관은 현안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발탁했고,  김 차관은 부처간 업무협조가 원활하고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뛰어나 기용했다"고 말했다.

    또 "조 차관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외교교섭과 조직 관리능력도 탁월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