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추진한 명품마을 조성사업이 1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7일 광주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촌 명품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환경ㆍ생태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정주 여건을 향상하는 주민지원 사업으로 모두 10억원이 투입됐다.
 

 평촌마을은 반딧불이와 다슬기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잠자리 등 관광 요소를 도입해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인다.
 

 반딧불이를 활용한 마을 디자인을 개발하고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농조합법인 설립, 특산품 개발, 마을 공동수익시설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500년 된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마을 길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마을회관에서 농촌민박도 할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 북구청, 전남교육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자 기반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는 등 대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등일보/김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