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를 올해 안에 123만㎡를 늘리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6일 고성군을 방문해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면적을 확대해 해양플랜트 설비 생산공간을 확보하고, 조선산업 활성화와 고성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가운데 내산지구에 22만7000㎡, 장좌지구에 100만4000㎡를 각각 추가해 특구를 총 388만㎡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구는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동해면 일대 264만4000㎡를 조선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