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7일 국회에 넘어갔다.

　국회사무처는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이주열)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의사국 의안과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 요청은 김중수 현 총재의 임기(4년)가 31일 만료되고, 후임 총재 후보자가 내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2012년 3월 21일 '한국은행법'과 '국회법' 등의 개정으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국회의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된 이후 처음이다. 

　청와대는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이 후보자는 35년간 한국은행에서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부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에서 높은 전문성과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능력을 갖춰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내주중 일정을 잡아 인사청문에 들어간다. 

   <미디어 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