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악소녀 송소희, 북한이탈주민 권투선수 최현미, 국민가수 설운도, 다문화어린이 레인보우 합창단을 2014년도 국민대통합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민대통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한다.

　홍보대사들은 이날 선포된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을 시작으로 국민대통합 홍보대사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7월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화예술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서 대표성을 갖고 이념과 계층을 넘어,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우리 사회가 꼭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인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소희 홍보대사는 "학생의 신분으로서 큰 자리가 참 영광스럽지만 국악을 통해 세대 간에 공감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