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광역 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58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천 신청자가 없는 전북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이 지난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 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광역 단체장의 경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광역단체에 모두 58명이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 새누리당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과 공천관리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향식 공천제에 대해 당 예비 후보자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사진 새누리당 제공>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에 모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6대 1 △대전 5대 1 △울산·경기·충북·충남·제주 4대 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 1 △인천·세종·전남 2대 1 등의 순이었다.

　광역 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6명) = △강성현 현 영등포구 금산인삼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성복 전 육군 중령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부산(3명) = △권철현 전 주일대사 △박민식 국회의원 △서병수 국회의원.

　◆대구(8명) = △강성철 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배영식 전 국회의원 △서상기 국회의원 △심현정 전 여성환경연대 대표 △이재만 전 대구시 동구청장 △조원진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인천(2명) =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광주(1명) =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대전(5명) = △박성효 전 대전시장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육동일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이재선 전 국회의원 △정용기 전 대전시 대덕구청장.

　◆울산(4명) = △강길부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윤두환 전 국회의원 △김두겸 전 울산시 남구청장.

　◆세종(2명) = △유한식 세종시장 △최민호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경기(4명) = △남경필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강원(3명) =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광준 전 춘천시장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충북(4명)= △윤진식 국회의원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

　◆충남(4명) = △이명수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전남(2명) = △배종덕 전 한나라당 목포시지구당 위원장 △이중효 가천대 겸임교수.

　◆경북(3명) = △권오을 전 국회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김관용 현 경북지사.

　◆경남(3명) = △김용균 전 국회의원 △박완수 전 창원시장 △홍준표 현 경남지사.

　◆제주(3명) = △원희룡 전 국회의원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외 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한편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는 각 시·도당을 통해 공개된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