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내년 1월2일까지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한다.

　갑오년(甲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선원 임금착취 같은 국민생활 저해사범 단속 강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연말연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해경은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에 여객선과 유람선 등 9척에 모두 1천200여 명이 해맞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행사 주변 해역에 경비함정 9척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 전 직원이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경비함정, 항공기, 122 구조대 등도 24시간 상황 대기한다.
　또 국민생활 저해사범과 불법행위를 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해경 측은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 긴급신호번호인 전화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