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는 6·4 지선을 앞두고 지역 주권 운동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는 18일 오전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 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원회는 18일 강원도청에서 올 첫 회의를 열고 김중석(사진 오른쪽) 위원장이 신임 신윤창 위원(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서영 기자

   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는 지역의 자기 결정권과 자조론 확산을 위해 ‘지역 명칭 사용 운동’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추진하고 분권과 지역주권 의식 확산을 위한 지역주권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자치 주역을 선출할 6·4 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5월 ‘지역주권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분권과 지역 주권에 대한 주제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배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윤창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강원대교수)을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중석 위원장은 “올해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가 탄생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방이란 단어가 지역으로 대체되는 등 지역주권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분권 운동이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강원도민일보/안은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