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제69회 식목일인 5일 오전 청와대 수궁터에서 높이 3ｍ짜리 '정이품송 후계목(正二品松 後繼木)' 기념식수를 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103호인 충북 보은 속리산의 정이품송을 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 2002년 정부인송(貞夫人松·천연기념물 352호·충북 보은 서원리)에 인공 수분시켜 1년 뒤 씨앗을 받아 2004년부터 11년간 키워온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정이품송 후계목을 기념 식수하고 표석을 제막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기념식수를 하고서 나무 앞에 놓인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

　이날 기념식수에는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등 수석 비서관 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