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를 당초예산(3조 9965억원)보다 2318억원(5.8%)이 증가한 4조 2283억원으로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국고보조사업, 주민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사업 등을 반영했다.

　세입예산(안)은 지방세의 경우 76억원이 증액된 7082억원을 편성했고, 지방교부세 287억원과 국고보조금 등 492억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세출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중앙지원 사업을 반영하고, 강원도 5대 중심지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편성됐다.

　5대 중심지 전략은 △글로벌화 = 강원국제민속축전, 대관령국제음악제, 장애인동계올림픽 운영비 등 184억원 배정 △첨단화 =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첨단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단지 지원 등 135억원 투자 △지역화 =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지역행복 생활권 협력사업 등 561억원 배정 등이다.

　또 △대륙화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도내 공항 활성화 등 332억원 투자 △공동체화 및 인간화 = 강원도 마을공동체 사업,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경로당운영비 지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등 총 158억원 배정 등이다.

   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균형집행 대상액의 52%를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일보/안은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