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서울시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14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강원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년 후 개최 될 ‘2018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는 서울시에 관광상품 공동 개발, 공동 팸투어 정기 실시, 양 시·도 문화예술단 상호 교류, K-POP 페스티벌 개최 지원, 농수특산물 수도권 거점 물류기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소비 협력, 폐교·농산촌 체험마을 등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서울시민쉼터 조성, 귀농·귀촌 희망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시와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개최 업무 협약은 2011년 충북과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날 협약을 체결한 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AI여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춘천닭갈비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강원도민일보/안은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