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에 조길형 전 중앙경찰학교장이 선출됐다.

   또 음성군수 후보에 이필용 현 군수, 진천군수 후보에 김종필 전 충북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증평군수 후보는 유명호 전 군수, 괴산군수 후보는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각각 확정됐다.

  

▲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새누리당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지역별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를 갖고 5개 지역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3일 연수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경선대회에서 전체 득표수(당원투표+여론조사)에서 572표를 기록해 356표에 그친 심흥섭 예비후보를 216표차로 꺾고 공천이 확정됐다.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는 이날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경선대회에서 509표(선거인단 254표+여론조사 59.95%)를 얻어 343표(선거인단 172표+여론조사 40.05%)에 그친 이기동 예비후보를 눌렀다.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는 350표(선거인단 150표+여론 39.60%)를 얻어 251표(121표, 32.15%), 118표(63표, 13.75%), 87표(29표, 14.50%)를 각각 기록한 송기섭, 이성종, 장주식 예비후보를 모두 제쳤다.

　지난 12일 실시된 경선대회에서는 괴산군수 후보에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증평군수 후보에 유명호 전 군수가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앞서 제천시장 후보에 최명현 현 시장, 보은군수 후보에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 옥천군수 후보에 김영만 현 군수, 영동군수 후보에 박세복 전 영동군의회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청주시장 후보 경선대회를 통해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책임당원 2300명, 국민여론조사(2300명) 등 4600명이 참여하는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는 한대수 전 청주시장과 남상우 전 청주시장,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