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친박계 서병수 전 의원이 선출됐다.

　서 전 의원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정됐다.

　울산 출신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제16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냈다.

　이날 충남지사 새누리당 후보에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현역 의원인 홍문표·이명수 의원을 꺾고 뽑혔다. 

　정 전 사무총장은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제16대 국회부터 3선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날 대전시장과 강원지사 새누리당 후보에는 박성효 의원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원은 대전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 재도전하게 됐다.

　최 전 사장은 강릉 태생으로 관동대를 졸업했다.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역임.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사 후보에는 김경수(47) 김해을 지역위원장(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1일 선출됐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5년동안 청와대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비서관으로 김해 봉하마을로 함께 낙향해 마지막까지 노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지난 총선때 김해을 선거구에서 출마해 낙선했다.

   무등일보/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