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발생 16일째인 1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수색작업을 벌여 4층 선수쪽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등 구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희생자는 219명이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83명이다.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잠수사가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무등일보/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