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17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한 광업박람회(Open Door)에 참가해 우리의 광해관리 기술전파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몽골 광업부가 자국의 자원개발 현황 및 정책을 몽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몽골 광업부를 비롯해 광물청, 석유청 등 정부기관과 타반톨고이, 오유톨고이 등 메이저 자원개발업체 등 3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광해관리분야 외국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초청을 받아 참가중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몽골 박람회를 통해 광해관리의 중요성, 한국 광해관리기술 및 사업 성과 등을 양측이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국 몽골사무소장은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친환경 이미지를 몽골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 기업에 널리 전하고 이를 통해 공단의 몽골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한국기업의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