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세월호 선내에서 단원고 학생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세월호 4층 선수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결과,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귀환을 희망하는 노란리본. <자료사진>

　대책본부는 지문 검사를 했으나 신원 확인이 안되자 DNA 검사를 했다.

　학생은 키 175∼180cm에 흰색 긴 팔 티셔츠와 어두운 색깔의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발견 당시 구명동의를 입고 있었다.

　이번 시신 추가 발견으로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92명, 실종자는 12명이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