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의 43%는 여야 양측의 ‘무승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28%는 ‘여당 승리’, 20%는 ‘야당 승리’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휴대전화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광역 단체장 당선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8%로 가장 높았다.

  

▲ 박원순 서울시장  <자료사진>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 11% △안희정 충남지사 4% △유정복 인천시장 3% △서병수 부산시장 2% △홍준표 경남지사 2% △원희룡 제주지사·김관용 경북지사·최문순 강원지사·권영진 대구시장·송하진 전북지사·이시종 충북지사·이낙연 전남지사·권선택 대전시장 각 1% △윤장현 광주시장 0.4% △김기현 울산시장 0.2%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 0.1% 등의 순이다.

   또 가장 아쉬운 광역단체장 낙선자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8%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7%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5%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5% △최흥집 강원지사·김경수 경남지사 ·박성효 대전시장 ·정진석 충남지사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각 1%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0.3%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 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와 같은 47%. 부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1% 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30%,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등의 순이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