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등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춘천을 포함해 전국 9곳에 '고용복지센터+'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함께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정부는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감안해 오는 7월까지 △부산북구 △천안 △서산 △구미 △칠곡 △동두천에 개소하고, 이어 오는 10월까지 △춘천 △해남 △순천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우선 고용센터에서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상담센터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전반에 대한 상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고용복지센터+를 전국 70곳에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미디어로컬>